[천안신문]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가 한 건물에 나란히 선거캠프를 차려 화제다.
이는 전국 어느 곳을 찾아봐도 극히 드문 이색 현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후보는 옛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같은 노선의 정치행보를 걸어었다. 특히 구본영 후보가 전 시장이 되기까지는 박상돈 후보의 역할이 컷던 것으로 회자된다.
이제는 경쟁자로 만난 두사람~ 선거철만되면 후보자 간 서로 헐 뜯고 폭로하며 서로 싸우기 일수다.
하지만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로의 공명한 선거 유래를 남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상대 후보의 공약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주고, 본인의 지지자가 아닐지라도 같은 천안시민으로서 모든걸 감싸줄 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의 창을 열어 두는 두 후보이길 바란다.
사이좋게 한 건물에서 양보하며 나란히 선거 현수막을 걸었듯이 시민만 바라보고 65만 시민의 수장이 되기위한 정책 대결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