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행복나눔안경 신방점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최완열 센터장)는 9일 행복나눔안경 신방점이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영진(가명, 15세) 청소년 동반자는 시력과 맞지 않는 안경하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안경을 바꾸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경점과 연계했다.
이영진 양은 “시력이 계속 떨어져도 어머니께서 부담을 느끼실까봐 안경을 다시 맞춰달라는 얘기를 못했는데 안경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이호선 행복나눔안경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을 위해 안경 후원을 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시력보호를 위해 안경을 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