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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수초 신설, 준비 미흡으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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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수초 신설, 준비 미흡으로 ‘보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시 조건 이행 및 토지 소유권 이전 촉구

[천안신문]충남도의회가 가칭 천안 호수초등학교 신설에 제동을 걸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지난 3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충남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중 가칭 천안 호수초 신설은 보류를, 천안 아름초 교실 증축은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위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이 입주할 것으로 예측, 2020년 2월까지 852명의 초등학생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불당동 일원 초등학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막기 위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호수초 설립안을 마련, 학교 신설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호수초 신설의 타당성은 인정되지만, 교육부에서 제시한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청이 상호 협력 하에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교육위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제시 조건에 대한 이행과 토지 소유권 이전 추진을 촉구하며 호수초 신설안을 최종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장기승 위원장(아산3)은 “가칭 호수초 신설이 시급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교육부에서 제시한 조건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계획안을 의회차원에서 성급히 통과시킬 수는 없다”며, “조건 이행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을 도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적사항을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완하여 의회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출된 계획안 중 천안 아름초등학교는 천안 불당동 일원에 젊은 세대의 급속한 유입으로 16실을 증설해 72학급 규모로 교실을 증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위는 신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사전 예측이 면밀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고, 향후 초등학교 과밀문제가 중학교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돼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학생배치계획을 수립‧운영할 것을 주문하며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날 심사된 안건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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