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야생동물 포획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실습생과 구조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 소방관 임용예정자(여·실습생) 2명, 둔포센터 소방관 1명 등 3명이 30일 오전 9시 46분께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접수를 받고 현장 구조준비를 하던 중 25톤 트럭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둔포119안전센터 김 모 소방교(여, 29세, 평택 굿모닝병원 이송) ▲문 모 실습생(여, 23세, 아산 충무병원 이송) ▲김 모 실습생(여, 30세, 아산 충무병원 이송) 등 3명이 사망했으며 이 모 소방사(남, 26세)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