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병천중학교(교장 진영순)에서는 매년 졸업식 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2013년부터 지역사회의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증하는 독지가는 병천에서 카센터를 경영하는 한규식 씨로 이 장학금이 값진 이유는 부부가 커피값을 아낀 금액과 세 자녀가 매년 용돈을 모아서 마련한 것이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독지가의 뜻에 따라 진영순 교장은 8일 병천중 제67회 졸업식에서 세 명의 졸업생을 선정하여 각각 30만원의 값진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