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대학생 MT 화제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학생들 어르신 건강돌보며 화합 다져

백석대학교(총장 장택현)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MT를 가져 화제를 낳고 있다.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지난 20일(금) 백석대 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인바디측정 및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스포츠과학부는 형식적인 MT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스포츠과학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이론으로 끝이 아닌 이웃주민들과의 소통과 단합을 이뤄 신입생들에게는 스포츠과학의 필요성을, 재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와 인바디 측정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을 측정 몸의 균형상태를 알아보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스포츠마사지를 해주며 어르신들의 근육통증과 누적된 피로를 풀어줬다.

또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스피드퀴즈, 노래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드려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저녁시간에는 천안상록리조트로 자리를 옮겨 바베큐파티와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여 미각과 시각에 대한 피로를 풀어드리고, 댁으로 귀가시켜 드린 것.

이웃과 함께 하는 MT행사는 나눔과 섬김의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실천적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백석인의 책임을 실천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김범준 교수는 “이번 MT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생소한 스포츠과학의 의미를 알게 해주고 더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림으로써 미래에 대한 자기 자신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