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08
Today : 2024.03.29 (금)
천안서북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는 16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아리산’(중화요리) 식당에서 성정지구대장 및 성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나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지난해 9월부터 성정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소외층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 80여명에게 매월 무료 식사 제공을 하는 자리다.
천안서북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는 각 지역관서별 7개 조직 2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야간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매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을 상대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하고 있으며 얼마 전 열린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부족한 지역 경찰인력을 보충하고 범죄취약지 순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안정적 치안 유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무료급식에 참석한 A씨는 “그 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관들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보이스피싱, 가짜 건강약품 등 노인상대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해주면서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고 전했다.
성정지구대 관계자는 “지역치안활동에 전념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