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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고 이규환 학생,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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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고 이규환 학생,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

충남교육청 주최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에 소설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 출품

20171106 충남학생문학상-대상 수상자.JPG▲ 천안쌍용고 이규환 학생
 
[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 수상작 41편을 확정 발표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에는 소설부문 이규환 학생의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가 선정됐다. 대상 1명 외에도 시, 소설, 산문, 아동문학 부문별 금상 8명, 은상 15명, 동상 17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 천안쌍용고 2학년 이규환 학생은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라는 소설을 쓰게 된 이유는 작게나마 알고 있는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알리고 싶어서였다”며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친구들에게 내 작은 소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충남학생문학상은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열정 및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시, 소설, 산문, 아동문학 4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9월말까지 공모했다.

그간 도내에서는 대학이나 문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교육청이 후원하는 학생 백일장이나 청소년문학상은 있었지만 도교육청이 직접 주최하는 문학상은 없었다.

충남학생문학상은 일반적인 문학상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됐다. 응모-심사라는 일반적인 문학 공모전 공식과는 달리 지난 3월 학생문학상 온라인 전용 커뮤니티를 개설해 학생들이 쓴 작품을 탑재하면, 등단한 교사들로 구성된 멘토작가가 작품을 읽고, 댓글 형식으로 작품에 대해 지도해왔다.

심사는 김수영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 이정록 시인(천안중앙고 교사), 풀꽃문학상 수상자 류지남 시인(공주마이스터고 교사), 대전충남작가상을 수상하고 한국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장을 역임한 시인 겸 소설가 강병철 작가(서산대산고 교사), 산문집 ‘세상에서 네가 제일 멋있다고 말해주자’ 등 다수의 책을 펴낸 최은숙 작가(공주 봉황중 교사) 등 부문별 전문 작가들을 위촉해, 2차에 걸친 작품 심사와 3차 성장캠프 심사, 그리고 종합심사로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수상작은 학생문학상 커뮤니티(http://smart.edus.or.kr/cmy/cnsl.do)를 통해 공개되고, 책으로 출판되어 시상식에 맞추어 배포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신경희 장학관은 “올해 충남학생문학상 제정으로 글쓰기를 통해 학생 작가를 발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글쓰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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