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6:29
Today : 2024.03.29 (금)
김호연 국회의원 전국 2위, 성무용 지자체장 전국 10위
천안시 성무용 시장이 지자체장 중 전국 10위, 새누리당 김호연(천안을) 의원은 국회의원 중 전국 2위의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심의윤리위원회와 충남도는 23일 밝힌 공직자 재산등록현황에 따르면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지역 선출직공직자 33명 중 27명이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증가했으며 평군 증가액은 4억69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려 146억원이 증가한 천안을 김호연(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재산을 빼고도 32명의 재산은 평균 2757만원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김호연 의원으로, 전년보다 빙그레 주가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145억9946만원이 증가한 2250억586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성무용 시장(58억5309만원), 천안시의회 김동욱 의장(51억3853만원), 안상국 시의원(49억7538만원), 전종한 시의원(45억5141만원)이 뒤를 이었다.
성무용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 중 전국1위이자 도내 1위인 태안군 진태구 군수(234억9366만)에 이어 도내 2위, 전국에서는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김문권 도의원으로, 채무증가로 인해 4억3591만원이 감소해 -3억8484만원이 신고됐으며, 이어 인치견 시의원(-2212만원), 윤미숙 도의원(4487만원), 장기수 시의원(3797만원), 김영수 시의원(7884만원) 순이었다.
김호연 의원은 재산증가액이 가장 크기도 했다.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이 토지와 건물을 팔아 8억5829만원이 증가했으며, 김병학 시의원이 실거주지 신고변경과 가축판매로 채무상환 등으로 4억4465만원이 증가했고 안상국 의원이 아파트 및 유가증권 구입으로 2억5407만원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4억3591만원이 줄어든 김문권 도의원이었으며, 김종문 도의원이 신차구입, 채권감소 등 3억8268만원이 감소했고, 전종한 의원이 자동차구입, 채권증가, 유가증권변동 등 2억9544만원 감소, 인치견 시의원이 아파트전세금 및 채무증가로 2억1379만원이 감소, 황천순 의원이 신방동 토지매입, 용곡동 공사비 등 1억1826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충남 도내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은 평균 12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은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통해 불성실 신고는 물론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의혹 등을 조사받게 된다.
◇ 천안시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
▲ 성무용 천안시장 58억5309만원( 8억5829만원)
▲ 김호연 국회의원 2250억5866만원( 145억9946만원)
▲ 양승조 국회의원 4억2899만원( 953만원)
△도의원
▲ 권처언 도의원 1억551만원( 3180만원)
▲ 김득응 도의원 1억2726만원( 5925만원)
▲ 김문권 도의원 -3억8484만원(-4억3591만원)
▲ 김장옥 도의원 3억9975만원(-904만원)
▲ 김종문 도의원 10억1643만원(-3억8268만원)
▲ 김지철 도의원 6억4883만원( 2342만원)
▲ 류병국 도의원 1억5303만원( 2269만원)
▲ 윤미숙 도의원 4487만원( 1612만원)
▲ 이진환 도의원 2억5718만원( 4776만원)
△시의원
▲ 김동욱 의장 51억3853만원(-4079만원)
▲ 김미경 의원 5억7223만원( 3499만원)
▲ 김병학 의원 25억8868만원( 4억4465만원)
▲ 김영수 의원 7884만원( 1551만원)
▲ 김영숙 의원 5억2505만원( 1억2114만원)
▲ 도병국 의원 1억8673만원( 6443만원)
▲ 신용일 의원 4억6286만원( 1645만원)
▲ 심상진 의원 11억6875만원( 9059만원)
▲ 안상국 의원 49억7538만원( 2억5407만원)
▲ 유영오 의원 24억2330만원( 1억2604만원)
▲ 유제국 의원 7억5145만원( 63만원)
▲ 이숙이 의원 8억4320만원( 912만원)
▲ 인치견 의원 -2212만원(-2억1379만원)
▲ 장기수 의원 3797만원( 1270만원)
▲ 전종한 의원 45억5141만원(-2억9544만원)
▲ 정도희 의원 11억3647만원(-5964만원)
▲ 조강석 의원 1억4789만원( 1415만원)
▲ 주명식 의원 7억8135만원( 2526만원)
▲ 주일원 의원 3억8740만원( 4142만원)
▲ 최민기 의원 13억6805만원( 9792만원)
▲ 황천순 의원 4억7569만원(-1억182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