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시점에 모방 선행 캠페인에 앞장서는 천안신문은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과 음지에서 말없이 봉사하는 참된 분들의 소중한 소식을 알리고자 한다. <편집자 주>
가족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그리운 학생들에게 참된 인성을 만들어 주는 참 된 울타리 가족이 되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사랑 선생님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유남수 도하초 총동문 회장이다.
유남수 씨는 가까이에서 보면 따뜻한 사람이지만 학교 사랑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그는 학생수가 줄어들어 학교가 통폐합 될 위기에 처하자 이에 동문들과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같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미담으로 꼽히고 있다.
유 씨는 직접 교육청을 방문해 호소 하며 학교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끔 도왔고 더 나아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것이 그의 두 번째 미담 사례이다.
유 씨는 학생들이 혹여나 체험학습 같은 활동이나 체육복 복장 등 함께 누릴 부분들을 못 누리는 인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들 비용을 장학금 제도를 통해 기부 했다.
특히 매월 모이는 학교 총동문회를 통해 자발적인 장학금을 마련해 올해는 1학년 신입생들 전원 15명에게 개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 했다.
지역문화 거점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학교이기에 당연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그는 학교 교육에 열정을 두고 올해는 '학교 선배에게 직접 듣는다'는 주제로 아이들 앞에 진로 교육에 강사로 처음 섰다고 전했다.
진로 강의를 맡게 된 계기를 묻자 교장선생님의 열정적인 마인드 떄문이라고 말하면서 이어 그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는 주제로 가치관 강의를 서서 전한 말은 저의 가치관이기도 하다"며
"바른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주고 싶어서 강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강의에 대한 골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생각할 적에 "‘너무 잘났다’ 또는 ‘나는 문제가 너무 많다’라고 평가하고 중심을 못 잡아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이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또 그런 마음으로 뭐든 하게 되면 그렇게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돕기 위해 강연에 나선 유 씨와 같이 학생들의 미래를 또 다시 내다볼 수 있는 선배가 지역 사회에 계속해서 많이 발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