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지난 16일 천안시에 내린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도로 침식으로 일부 에너지 공급시설이 파손되고 전통시장 상가도 침수돼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목천읍 교촌리 일원의 LPG공급시설은 파손됐으며, 도로침식으로 도시가스 배관이 노출돼 안전관리가 시급했다.
시는 사고발생 즉시 가스안전공사와 공급사의 긴급차단과 안전점검을 실시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파손된 배관의 복구를 완료하고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했다.
아울러, 남산중앙시장 20개 상가, 천안역전시장 5개 상가가 침수돼 즉각적인 피해복구에 나섰지만 남산중앙시장 5개 상가 등 4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소속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자체 비상근무를 진행해, 원성동 고추시장과 다가동에 수해를 입은 가구와 상가를 방문해 중요역할을 도맡았다.
봉사자들은 못 쓰게 된 가재도구를 비닐봉투에 담아내고 흙탕물에 잠겼던 옷가지, 가재도구 물 세척 작업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크게 발휘 됐다.
한편, 기업체와 기관들의 구호물품과 성금 지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현재 에너지 및 전통시장의 피해복구는 어느 정도 완료된 상황이라며”, “피해 상가에 대해 100만원씩 지급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피해 상가 지원에 대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해복구 참여 자원봉사단체는 아래와 같다.
▶(사)천안시새마을회 ▶1365재난재해구조단 ▶1365천안사랑 ▶공동모금회나눔봉사단 ▶기운차림봉사단 ▶나눔의봉사단 ▶다사랑봉사단 ▶대한민국특전동지회천안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 ▶도솔봉사단 ▶마른페스티벌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천안시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 ▶천안시이통장협의회 ▶천안시자원봉사교육강사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천안시자율방재단 ▶천안신천지자원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