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포르투갈이 8강 진출을 놓고 결전을 펼치게 됐다.
포르투갈은 27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란을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조 2위를 차지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A조를 2위로 통과한 한국과 C조 2위 포르투갈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포르투갈과 7번 맞붙어 3무4패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올해 1월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린 일본은 D조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와 2-2로 비겨 조 3위를 기록했으나 와일드카드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오후 5시부터 펼쳐진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는 잠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일본은 D조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승점 4점(1승 1무 1패, 골득실 -1)로 조별리그를 마친 일본은 이탈리아(골득실 1)와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은 U-20 월드컵 규정 상 여섯 개조의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에 속해 와일드카드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