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에서는 22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 베트남 VS 뉴질랜드 경기에서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가 큰 기대와 환호속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U-20 월드컵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45명은 경기 응원뿐만 아니라 경기장 주변을 경찰과 함께 방범 순찰을 돌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활동 및 금연 등 기초법률 안내, 환경정화 등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베트남 관람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가 베트남어로 직접 응원예절 교양 등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으며, 경기장 내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를 찾아와 각종 안내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외국인 엔젤링 서포터즈의 숀 캠벨(나사렛대 교수}는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월드컵에 경찰이 직접 나서서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안전하고 성공적인 월드컵 축제가 될 것 같다”며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가 경기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범죄예방과 민간통역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상 서북경찰서장은 “U-20 월드컵은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인이 하나가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