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로컬충남] 금산인삼약초건강관 건립 시 8억여 원의 감리비를 지출했음에도 하자 투성이 건축물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금산한방스파(주)는 건물 및 기계장치와 설계 시 하자로 인한 운영상의 보완요청 등 금산인삼약초건강관 건물하자 및 결함에 대하 보수 협조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금산군은 설계대로 시공해 하자사항 아님, 하자 보수 조치요청 등의 입장으로 대립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한방스파에서 2015년 12월, 2016년10월, 2017년1월에 세 차례 39건의 하자보수요청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군청과 시공사에서는 2016년 9월 지하 PIT 및 외벽누수보수, 각층 크랙보수, 기계설비등의 보수를 해 주고 지난1월13일 총39건 중 완료4건, 미반영 35건 이라는 하자요청관련 의견을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한방스파에서는 경미한 보수만 시행했다고 주장하며, 재차 보수완결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지난2월22일 금산군의회에 재차 협조요청을 해 온 것이다.
긴급 하자보수 요청목록으로 객실 상시전원과 일반전원이 분리가 안 되고 계단층의 조명이 수동 스위치 타입으로 전력손실이 되고 피크타임 전력이 250KW인데 반해 계약전력이 950KW로 과다해 기본료가 비싸고 유지 관리비(안전정검 수수료)가 과다하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또 폐열회수 장치가 처음부터 설계미숙으로 용량미달, 위치불량, 집수정 펌프 용량 미달, 임시방편의 배수공사라는 주장이고 현재의 보일러 4대중 3대가 부스타 펌프, 전기분해장치 등의 수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피부트러블의 발생원인, 보일러 수명의 단축, 하수구 석회분의 축적 등의 이유로 연수장치가 필요하며, 모든 원인이 수질불량으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문제점을 수차례 제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여탕입구의 천정누수, 화장실 배기가 외부와 멀어 사우나 내부 배기시설과 함께 배출, 심정개발 후 지하수를 여과 없이 사용해 수질과 관련하는 센서감지 불량으로 기동정지, 운영관리 초기부터 수차례 반복해 제기되었던 사안(환기구, 화장실문 반대시공 등)까지도 하자보수 사항이 아니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약290억 여원의 예산이 들어간 건강관의 하자여부 문제를 전문하자보수 기관에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금산군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