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42
Today : 2024.04.25 (목)
9일 정기총회, 새해 사업계획 의결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일 KT남천안전화국에서 제11회 녹색환경인상 시상식과 제1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선진당천안갑위원장, 유병국 윤미숙 도의원, 강동복 전 도의원 등 내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언석 환경연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덕환경교육센터가 준공 3년을 지나면서 연간 운영일수가 200일이 넘고 지난해 1만여명이 교육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 환경교육 운동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회원들의 참여와 후원에 감사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생활을 당부했다.
제11회 녹색환경인상 시상은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녹색일꾼상은 친환경 먹거리 운동과 친환경 학교급식 정착을 위한 노고를 인정해 천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영숙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로컬푸드 체계 구축 노력 등 천안시 민간단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일꾼상을 수상했다.
녹색교육인상은 오목초등학교 이재훈 교감선생님이 수상했다. 이재훈 선생님은 나팔꽃커튼사업 등 학생들이 자연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녹색환경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청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박상환 환경조사담담은 충남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 광덕산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지원 등을 통한 충남환경정책 및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녹색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에코샵홀씨의 양경모 대표는 환경교육교구 개발과 판매를 통해 환경교육발전에 이바지해 녹색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천안저널 박현식 편집국장은 환경을 살리기 위한 언론인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공로로 녹색언론인상을 받았다.
환경연은 또한 우수회원을 격려하고자 생태해설가 모임 숲나들이의 유순옥씨, 기후변화해설가 모임 빛바람의 한수아씨, 청소년회원동아리 미리내의 최세림씨에게 우수회원상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 환경연 회원들은 천안과 아산지역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두 지역에 상근인력을 두는 사무국 개편을 의결했다. 또한 시민참여 정책제안운동, 도심자연형 복원하천 모니터링과 정책연구, 지역환경현안 대응과 주민지원사업 중점지원을 통해 살고싶은 도시, 녹색도시지역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덕환경교육센터 운영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공히 환경교육운동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