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북면 제8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지난 19일 오전11시 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과 심의를 거쳐 선정된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시키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활동을 펼쳐 가는데 뜻을 함께 하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진 토박이 주민 12명과 청정지역 북면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귀촌주민들로써, 교사, 유치원 원장, 작가, 작은도서관 원장 등 다양하고 폭 넓은 경력의 소유자 13명으로 구성되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시행된 첫 번째 자치회의에서는 임원 선출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자치위원 각각의 허심탄회한 소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됐다.
신임 한상진 위원장은 “10여년간의 주민자치위원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화합의 공통체를 형성하여, 맑고 아름다운 청정 북면을 만드는데 주력함으로써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순 북면장은 "그동안 역대 주민자치위원회가 펼쳐온 많은 활동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변곡점에서 위원들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어떤 것인지를 전달했으며, 면정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더욱 공공히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