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지연] 계룡시가 지난해 충남도가 실시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가 최근 관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계룡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체납차량 단속실적, 이월 체납액 증감률 등 분야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기관 표창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연속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계속되는 지역경기 침체와 외부 경기 부양요인 부족에도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체납차량 상시 단속 등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징수 목표액의 139%인 9억여 원의 징수 실적을 기록했다.
최홍묵 시장은 “징수 평가 2년 연속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납세에 협력한 시민들의 도움과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 풍토조성과 안정적인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일선 지자체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공매추진 실적, 번호판 영치율 등 체납액 징수 목표액 달성도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