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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명칭 관련 토론회 주민들 반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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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명칭 관련 토론회 주민들 반대로 무산

대산읍 주민들 “주민 혼 뺏는 것”…“명칭 변경 논의시 이장단 전원 사퇴”

[서산=충지연] 대산항 명칭 변경을 두고 한 언론사가 개최하려던  ‘대산항 명칭 이대로 좋은가’ 대토론회가 무산됐다.

대전에 본사를 둔 인터넷 신문사인 ‘디트 뉴스 24’는 지난 21일 서산농협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했다.

토론회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토론자로는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원, 한국항만경제학회 송계의 회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이희출 사무국장, 충남연구원 김경태 문화관광디자인연구부장이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론회가 열리기 이전에 대산읍이장단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이 ‘대산항 명칭변경 절대 반대’란 현수막을 걸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를 보러 온 일부 시민들과 대산읍 주민들 간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등 소동도 벌어졌다.

대산읍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에서 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대산항 명칭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이완섭 시장도 약속을 했다”며 “대산읍민들의 혼을 빼앗는 대산항 명칭 변경인 만큼 그 문제를 논의할 때도 주최가 대산읍민이 돼야지 이렇게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대산읍이장단협의회는 대산항 명칭 변경과 관련 앞으로 어떠한 논의가 있을 경우 전체 사퇴할 것임을 경고했다.

주민들은 또 ‘대산항 명칭변경 절대 안 된다’는 구호를 외치며, 토론회를 주최한 디트뉴스 24 관계자의 공개적인 사과도 촉구했다.

주민들의 이 같이 완강한 반대에 나서자 디트뉴스는 토론회 개최를 취소했다.

디트뉴스 관계자는 “언론사로서 논란이 되는 대산항 명칭 변경에 대해 전문가 등을 불러 발전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대로 서산시와는 무관한 언론사로서 순수하게 지역발전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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