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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천안시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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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천안시 무엇이 달라지나?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출범, 주민참여예산제 등 첫걸음



▲목천읍과 성남면 일원에 조성된 천안종합휴양관광지내에 건립되고 있는 천안시 예술의 전당이 금년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신묘년을 보내고 2012년 임진년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에는 천안시의 어떤 점이 달라질까? 새롭게 추진되는 부분을 짚어보고 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현안을 점검해본다.


■ 보육 및 아동관련 예산 40% 증가


우선 천안시는 2012년 보육 및 아동관련 예산을 지난해 545억209만원보다 221억7319만원(40.7%) 증액한 766억7528만원으로 확대하고 6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보육사업에 지난해 470억8400만원보다 45.6%가 증가한 671억9724만원을 투입, △보육돌봄 서비스 △도 보육특수시책 사업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지원 △보육시설기능보강 등 6개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19억5400만원을 들여 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사업을 ‘소득하위 70% 이하’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하고 시간연장제 보육시설 84개소에 운영비 지원, 어린이집 장난감 살균소독기 지원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사업도 지난해 83억5173만원보다 13.5%(11억2630만원) 증가한 94억7804만원을 투입, △장애아동 양육보조금 지원 사업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38개 사업을 추진하며, 저소득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로 진출할 때 초기 자립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동발달 계좌 지원’사업을 357명을 대상으로 펼친다.

또 아동양육시설 3개소에 인건비 및 양육비 20억9900만원 지원, 결식우려 저소득층 아동 3000여명에게 15억5900만원 급식비 지원, 학기중 학교급식 없는 토·일·공휴일 결식아동에게 11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아동보호구역에 CCTV 16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무상급식, 장학금 등 교육지원 확대


올해 기대되는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전체 초등학교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무상급식을 면지역의 중학교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


천안시는 2005년 2억원을 시작으로 2006년 34억원, 2007년 35억원, 2008년 38억원, 2009년 59억원, 2010년 60억원 등 지속적으로 학교급식 및 식품비 지원금을 늘려왔으며, 2011년에는 지역의 70개 초등학교 4만3137명의 학생에게 98억원(도비 39억원, 시비 59억원)을 들여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다. 새해에는 도비 49억8000만원, 시 74억7000만원 등 124억6000만원을 들여 면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한다.

지난 2010년 12월 충남교육감과 충남도지사는 2014년까지 면지역을 시작으로 읍 지역, 동 지역 중학생까지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올해부터 천안사랑장학재단이 출범해 기존 천안시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30일 창립총회를 갖고 성무용 시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한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시 출연금 50억원을 기반으로 시민·단체·기업 등 장학기금 300억원을 목표로 기금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그동안 2000여명의 학생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천안사랑장학재단 출범을 계기로 기존 천안시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대상에서 우수교사 표창, 우수대학 진학생 등 장학사업 수혜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천안 예술의 전당 올 상반기 완공예정


천안시 예술의 전당이 올 상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 er-Lease) 방식으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2012년 5월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천안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740억원을 투입,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번지 일원 3만3755㎡ 부지에 연면적 2만4493㎡ 규모로 1581석의 대공연장(7627㎡)과 462석의 소공연장(1261㎡), 미술관(1684㎡), 문화단체 관리실(2887㎡) 등이 조성되고 카페테리아, 아트숍 등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메인공간인 대공연장은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을 공연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예술공간으로, 소공연장은 영화상영이나 연극,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소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천안시 예술의 전당이 건립되면 대규모 공연예술과 전시회 등을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게 됨은 물론, 지난해 문을 연 종합휴양관광지 등과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관광타운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출범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이 새해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시가 자본금 10억원 전액 출자한 비영리공공법인으로 그동안 시가 운영해 오던 △종합운동장 △축구센터 △추모공원 △태조산과 태학산 공원 △46개소의 공영주차장 관리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불법 주정차 차량견인 관련 업무 등 7개 사업을 수탁 받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종합운동장, 축구센터, 견인보관소, 공영주차장, 추모공원 등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시설의 운영권을 넘긴다는 계획이며, 2단계로 2013년~2015년까지 시민문화여성회관,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 등을 이관하고, 3단계는 2016년 이후 신규 건립 시설물과 나머지 위탁 가능한 사업을 수탁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 주민참여예산제 첫 시행, 참여도 관건


전국의 지자체를 몸살을 앓게 했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천안시는 9개월에 걸쳐 수차례 토론회를 열어 조례안을 입안하고 행안부 표준조례안보다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는 등 전국모델로 꼽힐 만큼 선진적인 모습으로 관철했다.

물론 막판에 집행부가 같은 조례안을 상정해 갈등을 겪긴 했지만, ‘읍면동별 지역회의 구성’을 ‘주민자치위원회가 기능을 대행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담아내면서 제150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로 제출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역회의 구성에서부터 투명성을 지켜내야 하며 무엇보다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시장의 의지가 있어야 제도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칫 허울만 좋은 제도에 그칠 수 있는 만큼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시에서도 이 제도를 통해서 수렴된 여론을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 동남구 보건소 신설



▲동남구보건소 모습.

지난 1월1일부터 동남구 보건소와 서북구 보건소가 분리 운영됨에 따라 26만명의 동남구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40번지 구 중앙보건지소 자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동남구보건소는 대지면적 1만8915㎡, 연면적 4994㎡로 일반진료, 치과, 한방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의사 1명과 공중보건의 24명(일반의사 16명, 한의사 4명, 치과의사 4명), 8개지소, 11개 진료소로 운영된다.


■ 천안시 문화재단 출범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문화재단 창립총회을 갖고 정관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한 내용에 따르면 성무용 시장을 이사장으로 사무국장을 두고 각종 시설물 관리 등을 맡을 경영지원팀과 종합기획, 문화정책 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할 문화사업팀 등 2개 팀 7명으로 출발, 반딧불 가족음악회, 시민의종 타종행사, 천안흥타령춤축제, 기타 문화행사를 추진하게 되며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재단은 서북구 성정동 694-9 옛 천안문화원 건물을 사용하게 되며, 천안시 출연금 3억 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8억 6100만원을 출연재산으로 출발한다.


■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10월30일~11월3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최된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10년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관람객 20만명, 참가국 35개국, 300여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호국충절관광벨트화 사업추진(국비 33억 확보 목표) △야구장 건립 조기 추진(100억원) △전천후 테니스장(10억원) △실내배드민턴장(10억원) 건립사업 등이 올해 새로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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