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금주간 열리는 천안삼거리 흥타령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제6회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열림을 알려드리고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청원합니다.
본사의 지면과 홈페이지, 그리고 이봉주 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미 잘 알고 계실 줄로 믿는바, 우리 천안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정신과 끈기, 도전, 그리고 희망의 큰 잔치가 2년의 공백 기간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시민 모두가 화합의 큰 마당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체력을 중시해 왔습니다. 멀리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민족은 활쏘기다 씨름이다 말타기 등 다양하게 우리는 체력단련을 통해 화합을 이루고 단결을 통해 나라를 지켜왔으며. 이 모든 체력과 운동의 기초는 곧 달리기였습니다.
그러나 근간 체력이 영어·수학.... 이런 지식교육에 밀려 뒤쳐진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교육의 근본은 살펴보면 첫째가 사람다움을 배우는 덕육(德育)이며 둘째는 체육(體育)이고 마지막 세 번째가 곧 지육(知育)이라고 해서 지식교육이었습니다.
그날은 화합과 단결의 체육이 곧 힘이요 지식보다 체력(體力)이라는 정신아래 한 마음 한 뜻으로 웃고 달리고 뛰는 날이 될 것입니다.
가족들이 모이고, 이웃들이 모이고, 남녀가 모이고, 노소가 모여 주십시오. 모쪼록 활짝 핀 어깨 넓은 가슴과 얼굴로 남녀노소 어린이 엄마아빠 다 같이 하나 되어 달리는 마라톤의 날 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날로 맞으시기 기원합니다.
이봉주 마라톤의 그 하루가 일연의 에너지로... 건강으로, 화목으로, 기쁨으로...
내일과 내년, 영원한 체력으로 이어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