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시 풍세면 소재 시도1호와 시도3호 교차지점(남관교 부근)에 1만2000㎡ 규모로 조성된 꽃동산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풍세면사무소(면장 윤혁중)는 지난 7월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회원, 면민과 함께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만개한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며 풍세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진 촬영지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하여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풍세면 주민 신희영(61세)씨는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아련한 옛 추억이 되살아난다”면서 “앞으로 개최되는 흥타령춤축제, 전국체육대회 및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외지인들에게 풍세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행사의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