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지난해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혁신과제에 따라 본부장(상임이사)직을 폐지하고 대표이사직을 신설하면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박상규(64) 상명대학교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박상규 대표이사는 국립극단 단장, 한국연극배우협회장,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장,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중앙과 천안지역을 잇는 가교역할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상규 대표이사는 천안이 고향으로, 천안의 정서와 정체성을 잘 알고 있어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승화시키는 부분에서도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천안문화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선임이사(11명) 및 감사(1명)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2015년 12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대상자 추천과 추천자 중에서 임원을 선임하는 방식을 채택해 2월 1일자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