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현재 시공 중인 주요도로사업의 공정을 앞당겨 임시개통을 통해 원활한 차량소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82%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동서간연결도로(대로2-1호선) 개설공사와 불당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시청사거리∼음봉로 귀뚜라미보일러 구간 도로공사를 앞당겨 설 명절 이전 임시개통으로 귀성객 및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서간연결도로(대로2-1호선) 개설공사는 서북구 와촌동에서 동남구 오룡동 버들육거리구간에 걸쳐 총 880m를 폭 30m로 개설하는 것으로, 오룡지하차도가 완공되어 2월 1일 설명절 전 왕복4차선으로 임시개통하여 천안시 동남구지역과 서북구지역을 연결하여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중앙시장 교통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당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시청사거리∼음봉로 귀뚜라미보일러 구간 총연장 1.5km는 당초 6월말 준공예정이지만 설 명절 전 우선 임시 개통하여 상습정체구간인 종합운동장 사거리를 우회하여 교통정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방도628호선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