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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사업 ‘노인복합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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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사업 ‘노인복합단지’ 개발

부여군, (주)나우리씨엠과 업무협약 체결…요양병원·시설, 임대아파트 등 51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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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충지협]부여군(군수 이용우)의 숙원사업으로 10여년 간 진통을 겪어온 ‘노인복합단지’가 드디어 개발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그동안 ‘노인복합단지’의 활용 방안을 놓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오던 중 민간 분야 요양시설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 동분서주해 왔다.

특히, 주변 롯데부여리조트, 롯데부여CC, 롯데아울렛,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백제문화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이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해 왔던 터여서 과감하게 용지를 분양해 민자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전국적인 공모에 들어갔다.

부여군은 지난 24일 고령친화적 주거·요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규암면 소재 노인복합단지 내 복지시설용지(8,088㎡)와 공동주택용지(12,071㎡)에 대해 부지매도를 조건으로 ㈜나우리씨엠(대표 김오식)이 요양병원, 요양원, 임대아파트를 신축·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복합단지 내 복지시설용지 및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을 전국 공개모집 공고한 후 사업계획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나우리씨엠이 부여군과 공동으로 노인복합단지의 주요 역할인 복지·생활·문화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여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나우리씨엠은 내달부터 설계작업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노인복합단지 내 195억원 규모의 연면적 3,303㎡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설될 요양병원·요양원과 24평형 68세대, 22평형 236세대 총 304세대으로 321억원이 투입되는 임대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무행정직, 기술관리직 등 150명 이상을 부여군민으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우리씨엠 김오식 대표는 “그 동안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부여군 노인복지의 랜드마크가 될 노인복합단지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며 “부여군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진 및 의료시설로 고품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설계를 반영한 도시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고령층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군민에게 편안한 주거생활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각의 지역사회 발전모델을 만들어 복지인프라 구축에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던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이 중앙정부의 소극적인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며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으나 민선6기를 맞아 노인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민간투자의 물꼬를 트며 미래 고령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지역복지모델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기에 전국 제1의 효자군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부여군이 이번 ‘노인요양시설’ 개발이 지역 주민들에게 新 주거문화생활, 명품의료 혜택 및 고용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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