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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위탁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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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위탁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증폭

행정안전복지국 계속해 문제 법인에게 복지시설 위탁 이유 있나

세종.jpg▲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 - 천안신문
 
[세종=충지협]세종시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문제성 많은 법인에게 위탁해 각종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2월 세종종합복지지원센터 수탁자 지정과정에서 과거에 보조금 부당수령 등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선정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현재 문제가 있는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를 청소년수련관 위탁자로 지정해 각종 의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가 청소년수련관 위탁법인으로 선정한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는 서울시립유스호스텔을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허위직원 등록, 현금수익 누락 등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시립유스호스텔 위탁운영 회계 담당 책임자 제보에 따라 조사를 벌여 허위직원 4명 등록 등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횡령금액 환수조치 등 행정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는 원불교 소속으로 운영 관련 비리 혐의로 서울시가 서울시립유스호스텔 위탁계약해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2016년 12월 말까지인 서울시립유스호스텔 수탁 운영권을 지난 1월 서둘러 자진 반납하고 타 자치단체 청소년 시설 수탁운영 참여 자격 유지를 위해 발빠른 꼼수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세종시가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동청소년회를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민간위탁사업자 심사기준이 미비하며 민간위탁사업자 모집 및 신청기관에 대한 도덕적·법적 건전성을 확인하는 행정절차를 명확하게 검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연면적 1,561,23㎡에 지상 3층규모로 전설되며 주요시설로는 음악연습실,댄스연습실,쳬육활동장,동아리 활동장 등으로 총사업비 37억8900만원(복권기금 2,413+시비1,376)으로 구성된다.

세종시는 3층 규모의 세종시청소년수련관에 ▲북카페 ▲악기연습실 ▲합창연습실 ▲디지털노래방 ▲문화교실 ▲자치활동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춘희 시장 취임이후 추가로 3억 정도의 예산을 더 확보해 수련관 옆의 가옥등을 매입해 개설중에 있다.

임숙종 아동청소년과 담당자는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는 중앙과 지부가 있는데 서울시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단체는 중앙이 아닌 서울지부로 세종시는 중앙을 위탁법인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비리사실을 알 수 없었다”면서 “여성가족부에 현재 말썽이 되고 있는 상황을 지난 6일 구두로 보고하고 10일 정식 공문을 보내 위탁 적성성 검토를 받고 있는 중으로 상급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변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각종 복지관련 기관을 위탁선정하는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인해 세간의 각종 의혹을 받고 있어 향후 위탁기관 선정과정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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