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부근 쌍전중앙배수로에 기름 종류가 유입돼 차단작업을 하고 있다.
[세종=충지협]세종시 연서면 월하리를 통과하고 있는 쌍전중앙배수로에 원인을 알 수없는 기름종류가 9일 오전 10시경부터 유입돼 농업용수를 오염시켰다.
이 쌍전중앙배수로는 연서면 주변 마을에서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소하천으로 복숭아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가에서는 과수에 악영향을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유류 오염은 주변 농민이 발견하고 시청과 세종매일에 민원을 제기해 알게 됐으며 시청에서는 오후 2시 50분경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협착폼과 기름 협착포를 설치해 일단 흐르는 유류를 차단하기는 했으나 유입이 시작된 발원지는 찾지 못했다.
특히 유류 오염으로 인해 오전부터 기름 종류가 흐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많은 양이 유입됐을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농가의 피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