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0:02
Today : 2024.04.25 (목)
폐비행기 부품 인수, 비행기 내부 재현
호서대 강일구 총장과 설용태 부총장이 참석한 기내실습실 완공식에서 항공서비스학과 김동회 교수가 설명을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가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기내실습실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호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 교육을 위한 기내실습실 완공식을 가졌다.
기내 실습실은 지난 7월22일 착공, 폐비행기의 부품 일체를 인수해 그대로 교내에 비행기의 동체를 재현했다.
호서대는 올해 정원 40명의 항공서비스학과를 개설해 철저한 현장 실습 및 서비스, 에티켓 교육과 훈련과 1대1 학습을 통한 1개국 이상의 외국어 구사, 필용 전문지식 습득으로 항공기의 기내 및 지상 서비스와 고급호텔의 매니저 인재 육성을 위해 실무능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항공기, 크루즈선, 호텔, 전문 여행사 등에서 수요되는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지난 학기에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이미지 룸을 완성했고 이번에는 비행기의 기내 실습을 위한 또 다른 실습실을 완공하게 됐다.
항공서비스학과 11학번 강병주 학생은 “기내 좌석이나 짐칸과 통로, 기내방송시설 등 항공기 내부와 똑같이 꾸며져 실제처럼 기내 서비스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학과 김동회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배움으로써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 될 수 있는 인재 배출로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재교육 비용 최소화에 부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