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원도심 활성화 시급…따뜻한 시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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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시급…따뜻한 시정 펼칠 것”

구본영 천안시장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
기사입력 2015.07.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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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모든 사업이 소중합니다만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맞물려 있는 원도심 활성화가 도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민선6기 핵심공약이기도 합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6월 25일 본보와의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꼽으며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으로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원도심이 지닌 역사적 자산을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게 활용하여 사람중심·문화예술중심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 구성 등 민선 6기 출범이후 인근 아산시와의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중단됐던 ‘이봉주 천안·아산 사랑 마라톤대회(가칭)’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래는 일문일답)

-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과 함께 지난 1년 시정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시정비전 실현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던 지난 1년간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시정에 매진해온 천안시의 모든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은 소통과 화합의 기반 위에 시민의 힘과 역량을 모아 백년대계를 열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확보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개발과 성장이라는 기조에서 벗어나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체감 행정에 초점을 맞추고 ‘섬김시정’을 모토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펴왔습니다.

천안·아산생활권협의회 창립 및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 추진,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원스톱 재발급 서비스 업무협약,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브랜드택시 ‘행복콜’ 통합을 비롯해 서민임대주택 562세대 건립 확정, 교통약자 배려 장애인콜택시 15대 증차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사업을 차분하게 추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LG생활건강퓨쳐일반산업단지조성 업무협약 체결 및 산업단지 승인을 비롯해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견인하는 ‘동남구청주변 재생사업’ 추진, 1000억 원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공모사업 선정, 일본 첨단기업 2개사와 2600만 달러의 제5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등 미래세대가 쾌적한 환경과 넉넉한 경제기반 위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 등 조화로운 시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이끌었다고 자평합니다.

- 취임 당시 섬김시정을 강조하셨고 그동안 민원인을 정기적으로 직접 만나오셨는데, 의미를 설명하신다면?

시민중심의 시책 중 핵심사항인 섬김시정 실천을 위한 ‘시민과 대화의 날’을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권위주의적 관공서 분위기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중심 행복천안’ 구현을 위해 매월 15일 시장실 문을 활짝 열고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허심탄회하게 시장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화주제는 △개인 및 지역 민원 △각종 시책 및 정책 제안 △기타 시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화에는 업무담당부서장이 배석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사안에 따라 현장방문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시민의견은 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사항은 조기 해결토록하고, 불가사항도 대안을 모색하는 등 처리계획을 정확히 명시해 민원인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시민과 대화의 날을 통해 85건에 대해 421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화를 가졌습니다. 시장이 직접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실효성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 지난해 (주)LG생활건강과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6월초 산업단지 승인고시를 했습니다. 대기업의 주력산업이 천안에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되는데 의미와 전망을 설명해주시죠.

1999년부터 시작해 16년을 끌어온 천안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LG생활건강’과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공장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마쳤습니다. 이를 계기로 천안의 남부권 발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 승인에 따라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천안의 산업지형도를 크게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는 그동안 공장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손잡고 ‘손톱 밑 가시’를 뽑는 일에 적극 나서 그간 공장입지에 큰 걸림돌이 됐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LG생활건강의 천안입지는 우리나라 대기업 빅3인 삼성, 현대, LG 가운데 현대를 제외한 삼성과 LG그룹의 주력 산업을 천안에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경제유발효과 1조 원, 고용유발효과로 6000여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회사측에서도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미래 성장기지로 키워나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착공하여 2017년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공약사항 중 복지분야의 정책이 가장 눈에 띕니다. 특히, 복지재단 설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되나요?

우리시의 발전적인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복지 네트워크 연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확실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피부로 느끼려면 복지재단이 설립되어야 하고, 경제여건이 나아지면 나아지는 대로 그에 걸맞는 복지행정이 펼쳐져야 함에 있어 민·관이 함께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천안시 복지재단은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천안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2014년 7월 타지역 복지재단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 분야 각계각층과의 토론 및 간담회 등을 거쳐 기본운영계획서를 마련하였고, 지난 2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최종안을 제출했습니다.

또 4월 13일 18명의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과 하반기 법인설립을 위한 타당성 심사자료 및 조례, 정관 등 제규정 제정을 위해 신중하게 논의 중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시 복지재단의 기능과 역할로는 △공공복지서비스의 영역 밖에 있는 사각지대 발굴 △공공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원 △재정지원 사업으로부터 소외된 소규모 및 영세 복지시설·단체 지원 △지역대학 및 공공과의 연계를 통하여 천안의 복지정책에 대한 통계자료를 집적·분석한 천안형 복지사업 개발 등입니다.

또한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통하여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후원자 발굴을 통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피부로 느끼려면 찾아가는 복지가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충분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므로 재단을 통한 모금과 합리적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현재의 시민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5∼10% 더 만족도 높은 천안시의 복지정책을 펼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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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정책 중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이 공공임대주택 건설입니다. 최근 이와 관련된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임대아파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획기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총 2500세대의 임대주택을 보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주거복지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총 2500세대 중 신규 1500세대는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으로, 그리고 일반전세임대 500세대, 신혼부부 전세임대 300세대와 독거노인 200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독거노인 200세대 중 60세대는 신규 건립할 예정이며 140세대는 행복주택사업을 통해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LH에서 백석동 물류단지내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562세대 건립을 확정하여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6일 ‘천안시 임대아파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유형별 적합성 검토결과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가운데 ‘행복주택’이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또한 사업추진 주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천안시가 사업부지를 무상임대하고 LH가 사업승인신청부터 건설, 운영관리를 책임지는 ‘천안시-LH 공동추진’방식이 최적의 대안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참석자들의 의견과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 급격한 도시발전을 이룬 많은 도시들이 원도심 공동화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천안도 동남구청사 주변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해 주십시오.

그동안 우리시는 도시성장에 발맞춰 추진한 새로운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이 외곽으로 편중돼 원도심 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천안의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면개발’방식이 아닌 문화예술 중심의 ‘재생’을 강조해 왔습니다. 문화예술 중심의 재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 도시의 가치를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원도심 문제와 관련해 도시재생 선도사업, 명동거리 활성화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어 오던 동남구청사 부지의 복합개발을 우선 추진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조기 사업추진이 필요한 동남구청사부지 일원 복합개발을 사업 초기부터 상호 협력해 기금 및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MOU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2014년 지정되어 추진 중인 동남구 문화동, 성황동 일원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원도심지역은 시청, 경찰서 등 도심기능의 교외이전으로 우리시의 지속성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와 상권쇠퇴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곳입니다.

앞으로 동남구청사 부지의 복합개발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원도심 지역이 천안시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최근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약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재원마련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현재 천안시의 재정상태는 어떤지, 이후 역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원은 어떻게 마련해 나갈 계획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민선 6기 공약사업과 우리시 당면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가 및 지역경제의 재정여건과 경기흐름에 맞춰 민선 6기 재정정책 운영기조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예산의 시계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장기로 분석하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많은 부채로 인해 재정의 압박을 받고 있지만 재정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에는 부채 없는 우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가용재원에 대한 명확한 산출과 추진 규모, 시기 그리고 투자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이 필요한 만큼, 상반기 중에 재정 로드맵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시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는 한편, 일시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은 추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새로운 신규사업보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역점을 두면서 세대간, 지역간 재정의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중심과 균형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단 한푼의 세금도 누수 되지 않도록 재정의 낭비요인을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 세원부족·의존재원 축소 등 자치단체의 예산부족이 심각합니다. 그동안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련해 성과가 있었다면?

취임이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무리한 세입추계와 확장예산 편성을 억제하고 수지균형에 의한 안정적인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재정성과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먼저 낭비성 성격이 짙은 행사운영비는 2014년 보다 29% 절감했고(29억 원→21억 원), 소모성 경비인 사무관리비도 전년보다 약 3억 원(184억 원→181억 원)을 삭감하여 재정의 효율성이 높은 주민숙원 사업에 재원을 재투자했습니다.

특히, 우리시의 과중한 부채는 재정운영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각종 재정평가에서 낮은 수준의 등급을 받아와 우리시의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취임 전 1693억 원이었던 지방채무가 현재 1406억 원으로 줄이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87억 원을 상환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판단되며, 민선 6기 종료시점인 2018년까지 모든 채무를 조기상환할 예정입니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도 목표를 높게 설정하여 전년대비 약 80% 증가한 2407억 원을 신청하였고,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현재까지 큰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주부가 가계부를 쓰듯, 시 살림살이를 알차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시민의 행복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천안시의 가장 큰 현안과제 및 장기적인 문제점은 무엇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그에 따른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업은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기 착공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건립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 △천안종합운동장사거리 입체화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100만 대도시 인프라구축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구축 가시화 등이 있습니다.

모든 사업이 소중합니다만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맞물려 있는 원도심 활성화가 도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민선 6기 핵심공약이기도 합니다.

원도심 문제는 급격한 도시발전을 이룬 대부분의 도시가 마찬가지겠지만, 우리시도 그동안 도시개발사업 차원에서 여러 차례 사업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시의 원도심 활성화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으로 큰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총 146억 원(국비 60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64억 원, 기타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문화 특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천안 원도심’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남구 중앙동, 문성동 일원 19만6000㎡에 △빈공간 채우기 △젊은 층 끌어들이기 △문화콘텐츠 끌어오기 △다문화 끌어안기 등 4가지 핵심전략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18일 원도심 재생사업을 견인할 전담기구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주민 리더양성, 도시재생 홍보 등 도시재생사업을 총괄·조정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원도심이 지닌 역사적 자산을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게 활용하여 사람중심·문화예술중심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오래된 건물과 역사적 장소의 보존과 가치 찾기 작업, 유동인구 증가방안 모색, 빈 점포·사무실을 활용한 문화공간구축, 체험학습형 창조산업 육성 등 천안만의 정체성 있는 원도심 구축에 초점을 맞춰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민선 6기 출범이후 인근 아산시와의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한동안 중단됐던 ‘이봉주 천안·아산 사랑 마라톤대회(가칭)’ 개최를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시민여러분께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기치를 내걸고 민선 6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취임선서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께서 저에게 주신 엄숙한 명령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00여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생활 가까이에서 시민을 섬기고, 어려운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장과 시정을 믿고 천안미래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시정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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