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지협]탕정에 위치한 외국어고 학생 15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에 의해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가 긴급하게 운영위원회를 열고 휴업조치를 했다.
이는 질병에 의한 감염 확산 차단 매뉴얼에 의한 조치로 역학 조사 결과와 신규 발생 추이에 따라 휴업 조치 해제 여부가 될 전망이어서 사실상 금주내는 휴업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4일 진단 시험을 앞두고 있어 휴업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 2학년은 차후에 학교 자체 진단 시험을 진행하고 3학년의 경우는 우선 귀가로 신발과 의류 등에 철저한 세탁을 지시 했으며 도시락 지참과 사복으로 갈아입고 4일 등교 해 시험만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전문 방역 기관에 의해 급식실은 물론 기숙사 침구류와 교실 등에 대해 일제 방역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추가 발생 여부를 체크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는 1~2주의 기간 소요와 발생 1주가 지나야 급식 재개 여부가 가능 할 것으로 여겨 학사 일정이 정상으로 돌아 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 갈길 먼 고 3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을 조이고 있다.
한편 외국어고는 2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 결과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상 증세를 느낀다고 말해 초긴장 했으나 보건 당국과 합동 정밀 조사 결과 15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와 함께 귀가 조치했으며, 역학 조사 결과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으로 판명 될 경우 단체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 등에도 심각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