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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1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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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1 ‘팡파르’


 9월 28일∼10월 3일 6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개최




올해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11’이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세계 각국의 민속춤의 향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흥타령춤축제는 천안삼거리 공원, 종합운동장, 아라리오광장 등 4곳에서 엿새 동안 열리며, 천안 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춤축제의 백미인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되는 거리퍼레이드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2회 운영하던 것을 관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행사로 9월30일(금)과 10월1일(토) 2회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천안제일고→천안역→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51개팀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민속춤대회를 지난해 19개국 19개팀에서 20개국 22개팀으로 확대했으며, 거리퍼레이드, 춤경연, 부대행사도 확대했다. 민속춤 참가국은 지난 2007년 6개국, 2008년 12개국, 2010년 19개국에 이어 올해 20개국이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나고 있다.


경연은 예선 2회(주간, 야간) 공연을 합산해 결선진출 10개팀을 선발하며 춤 전문가 및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춤축제 연출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개팀 중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춤경연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세분화해 폭을 넓혀 215개팀이 춤의 향연을 펼치며, 외국인 3개팀이 일반부로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천안지역팀은 85개팀으로 39.5%이며 130개팀(60.5%)이 천안시 외지역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학생부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역제한 없이 47팀이 참가했고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하는 전문 팀들로 56개팀이 출전했으며, △흥타령부는 평균 연령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로 43팀△실버부는 61세 이상으로 전국에서 69개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38팀△부산 2팀△인천 4팀△대전 10팀△광주 6팀△대구 1팀△울산 3팀△강원 8팀△경기 21팀△충남 18△충북 5팀 △전남 2팀△전북 4팀△경남 2팀△경북 3팀△해외 3개팀 등이다.


대상 4팀, 금상 4팀, 은상 8팀, 동상 12팀, 장려상 12팀, 특별상 3팀 등 모두 43팀을 선발 시상하며, 총 상금은 9590만원이다. 또 대상 수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상, 동상이하 입상자에게는 천아시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일상에서 탈피해 춤으로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춤난장판은 △춤따라배우기△월드콘테스트 펀-펀△시끌벅적댄스파티△컨트리가든파티 등으로 꾸며지며, 그동안 자정까지 운영해 외국참가자들이 아쉬움을 표시했던 컨트리가든파티는 이번 축제에서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3일 오전 6시부터 성무용 시장과 천안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천안삼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뜻한 사랑이야기 ‘능소전’은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마당극 ‘능소전’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삼거리공원 춤난장판에서 1일 2회 상설 공연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흥타령 풍물난장, 청소년 어울마당, 대학동아리한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등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등 체험행사도 운영해 대륙별 물품을 전시하고 각국의 전통음식 시식 및 시음이벤트를 개최한다.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거봉포도·밤 등 천안의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관광과 광덕사 등 사찰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관광’을 운영하고, 국내거주 외국인을 초청, 한국의 전통혼례식을 마련해 각국의 의상·장식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한마당’도 열려 외국 경연팀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 200명, 친절봉사 다짐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에서 활약하게 될 자원봉사단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발대식을 갖고 친절봉사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업무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인사 △맡은 바 임무를 숙지하고 성실하게 봉사 △단정한 복장과 언행으로 모범을 보이기 △긍지와 자부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통역 14명 △안내소 운영 20명 △급수봉사 20명 △화장실관리 20명 △교통안내 100명 △행사지원 15명 △셔틀버스안내 11명 등 2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흥타령축제와 2009년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면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토대가 됐다”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축제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나의 볼거리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



흥타령축제와 함께 또다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e-Sports 문화축제는 지난 2010년 ‘게임으로 소통한다’는 주제를 통해 일반 게임 대회가 아닌 ‘시민 축제’로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면, 올해는 ‘게임으로 공감하는 새문화’라는 주제로 모든 시민이 게임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우선, 지난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e천안리그’에 다문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리그’와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애인리그’를 추가해 총 6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다문화리그는 다문화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한글 단어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장애인리그는 지적 장애인 학생들이 체감형 볼링 게임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과몰입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게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도록 건전한 게임이용문화 조성 캠페인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게임역사 특별전에서는 ‘갤러그’, ‘보글보글’, ‘팩맨’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행사는 ‘게임역사 특별전’이다. 게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임 역사관과 전시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시대별 게임과 게임기의 변천사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최신의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해 직접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키넥트’, 'wii'와 같은 가정용 체감형 콘솔 게임기 체험 코너에서 남녀노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 천안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현재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KeG)의 전신)를 비롯해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와 같은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오픈리그’와 함께 제3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KeG)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통령배 KeG 충남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최신형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코너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키넥트・닌텐도 wii와 같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체험 코너 △보드게임 코너에서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상영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9월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여성 2인조 세미락 그룹 ‘빅퀸즈’의 축하 무대와 함께 e-Sports 퀴즈 열전이 진행돼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폐막은 10월3일 오후 4시에 단국대학교 그룹사운드 ‘거웅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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