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인석진 천안시 건설도로과장(57)이 지방도로정비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4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석진 과장은 지난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래, 동남구 건설교통과장을 거쳐 2011년 건설도로과장으로 부임해 지역의 각종 굵직굵직한 건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토목분야 최고 영예인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하며 얻은 지식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등 건설분야 전문가로 불려왔다.
특히 2013년 지방도로 정비사업으로 동남구 동면 시도 18호선의 위험도로 개선을 추진하면서 설계단계부터 교통전문기관과 유관기관, 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등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도로정비사업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13년 지방도로정비사업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은 3번째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천안시의 도로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인석진 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안지역 도로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며 “최근 SOC예산 축소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지만 적은예산으로 많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