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지협)서산장학재단은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검찰의 압수수색 보도와 관련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산장학재단은 30일 이메일을 통해 밝힌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허위 보도한 방송사 및 언론사는 즉시 정정방송 및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는 “최근 일부 신문 및 방송에서 서산장학재단이 일련의 일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허위 보도한 방송사 및 언론사는 즉시 정정방송 및 정정보도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모 방송에서는 서산장학재단을 故성 회장의 비자금 저수지라고 보도했다”며 사과방송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장학재단 운영은 교육청의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기부금이 조성되면 반드시 사업계획을 세워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집행하도록 되어있다. 특히 1년에 한번 씩 감사를 받도록 되어있다”고 반박했다.
성명서에서는 또 “내년 총선(20대)을 대비해 재단가족을 동원해 사면 탄원을 했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성명서 말미는 “서산장학재단은 故人과 뜻을 같이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교육청의 관리 감독하에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운영되는 재단법인이다. 더 이상 정치적 이슈의 가십의 대상으로 매도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앞으로 재단과 故人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