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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쇼, 기대 이하 공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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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쇼, 기대 이하 공연 실망

예산낭비성 공연문화 지양할 때

(논산=충지협)문화예술의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고품격의 대형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논산시가 올해는 논산이 희망이다 ‘컬투 희망콘서트’로 그 시작을 알렸다.
‘컬투’라는 그 이름의 명성에 맞게 인터넷 예매가 폭주되어 그 기능을 못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불평과 관심을 보였다.

지난 17일 건양대 문화콘서트홀에서 열린 2차례의 공연은 1000석이 만원사례로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정작 공연을 본 시민들의 반응은 말장난, 무성의 등 큰 기대와 달리 신통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연을 위해 논산시는 4천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공연문화예술의 접근성을 위해 시에서 관람비용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줘 만석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논산시는 올해 6억여원을 문화예술공연 예산을 세웠다. 이번 4월 컬투쇼를 시작으로 6개의 공연 유치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4억5,400여만원의 예산으로 크고 작은 19개의 공연을 29회에 걸쳐 50% 할인과 무료로 시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줬으나, 문제는 시민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냐다.

공연 평균 관객수는 1회 400명을 밑돌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9월 30일 3,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연한 ‘이야기 속 우리춤’은 81명, 1,400만원 예산의 ‘창녀가 된 선녀와 나무꾼’은 42명 등 너무도 처참한 실정이다.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문화예술도시로의 위상 등 모두 좋은 얘기지만 관객의 호응 없는 예산낭비의 공연문화는 이제는 지양해야 하며 시민사회의 반응과 관심도를 충분히 고려해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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