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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악단 성추행 의혹 진실 밝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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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악단 성추행 의혹 진실 밝혀내야

[천안신문]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단원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양측의 서로 다른 주장으로 인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점차 시민단체와 천안시의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시민단체들은 천안시가 성추행 의혹이 있는 예술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한 후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천안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지난 25일에는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시가 성희롱 사건 기자회견에 참가한 단원들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며 강력 반발하자 천안시 공무원도 브리핑실을 반문해 ‘단원 18명이 사전 허가도 받지 않고 집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공연 연습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채 시민단체와 예술감독, 천안시가 뒤엉켜 진흙탕 싸움만 거듭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아직 성추행․성희롱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노출되면서 2차 피해를 당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피해가 우려돼 성추행 당사자와 내용에 대해 소상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잇단 기자회견 등으로 인해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예술감독이 신분노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의혹의 당사자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이은 기자회견보다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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