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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흑두루미' 500여 마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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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흑두루미' 500여 마리 포착

남포 간척지에서 포착돼‘장관’...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ㆍ보호

보령.jpg▲ 남포 간척지에서 포착된 흑두루미.
 
[보령=충지협]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500여 마리가 남포간척지에서 포착됐다.

흑두루미는 머리와 목은 백색이면서 균일한 암회색 몸통을 지닌 철새로 우리나라에서는 6·25전쟁 후 개체수가 많이 줄면서 큰 무리로 발견된 경우가 희박해 지난 1970년에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보령에 거주하는 야생동물연구가 조용구씨에 따르면 가끔 2~3마리가 보령에서 발견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수백 마리가 한곳에서 포착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들 흑두루미들은 일본에서 월동을 하고 번식을 위해 고향인 러시아나 중국 등으로 돌아가다 인적이 드물고 넓은 남포간척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풀씨나 볍씨를 먹기 위해 온 것이다.

남포간척지는 탁 트인 넓은 농경지에 바다와 접하고 있으면서 인근에는 용수공급을 위한 담수호가 있어 볍씨나 민물고기 등을 먹기 좋은 조건이 되고 있어 이곳에 경유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생동물연구가 조용구씨는 “수백 마리의 흑두루미는 지난 17일부터 보령에 머물고 있으며 조만간 러시아나 중국을 향해 출발 할 것”이라며, “흑두루미가 길조로 알려진 만큼 보령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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