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6:42
Today : 2024.04.25 (목)
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 시노인복지관 공동 주관
맥시코 빈민 돕기 기금마련 일일호프가 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천안시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서 열렸다.
성모영보수녀회는 천안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복지관운영위원회와 복지관 자원봉사자회, 보령건설, 우림기획, 대한불교조계종 천불사, 신나남노래교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실버악단의 밴드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 설치된 50여개 테이블을 거의 대부분 채워 훈훈한 나눔의 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성모영보수녀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 분원은 고아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며 “멕시코시티를 제외한 대부분이 빈민촌을 형성해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일일호프에 참여한 한 시민은 “먼 이국땅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님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멕시코 빈민들을 위해 기분 좋게 일일호프를 찾았다”며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범죄와 가난에 고통 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빈민 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전액은 맥시코에서 선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성모영보수녀회 맥시코 분원을 통해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