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42
Today : 2024.04.25 (목)

  • 맑음속초19.0℃
  • 흐림12.7℃
  • 흐림철원11.8℃
  • 흐림동두천10.9℃
  • 흐림파주10.2℃
  • 맑음대관령11.1℃
  • 흐림춘천13.0℃
  • 흐림백령도11.0℃
  • 맑음북강릉18.3℃
  • 맑음강릉19.0℃
  • 맑음동해19.4℃
  • 박무서울11.1℃
  • 박무인천9.9℃
  • 구름많음원주14.3℃
  • 맑음울릉도17.6℃
  • 박무수원10.9℃
  • 흐림영월12.4℃
  • 흐림충주11.8℃
  • 흐림서산11.4℃
  • 맑음울진18.3℃
  • 흐림청주11.8℃
  • 흐림대전11.8℃
  • 맑음추풍령12.4℃
  • 맑음안동13.4℃
  • 맑음상주13.1℃
  • 맑음포항15.8℃
  • 구름많음군산12.8℃
  • 맑음대구15.9℃
  • 맑음전주14.2℃
  • 맑음울산15.9℃
  • 맑음창원16.0℃
  • 맑음광주14.1℃
  • 맑음부산17.1℃
  • 맑음통영17.0℃
  • 맑음목포13.4℃
  • 맑음여수14.8℃
  • 맑음흑산도13.9℃
  • 맑음완도15.7℃
  • 맑음고창14.4℃
  • 맑음순천13.7℃
  • 흐림홍성(예)11.3℃
  • 흐림11.2℃
  • 구름많음제주16.1℃
  • 맑음고산15.0℃
  • 맑음성산18.2℃
  • 구름조금서귀포17.2℃
  • 맑음진주15.4℃
  • 흐림강화9.6℃
  • 흐림양평11.9℃
  • 흐림이천12.0℃
  • 흐림인제13.4℃
  • 흐림홍천12.8℃
  • 맑음태백14.2℃
  • 흐림정선군12.7℃
  • 흐림제천11.8℃
  • 흐림보은11.0℃
  • 흐림천안11.7℃
  • 흐림보령11.7℃
  • 흐림부여10.6℃
  • 맑음금산11.2℃
  • 흐림11.1℃
  • 맑음부안14.1℃
  • 맑음임실12.3℃
  • 맑음정읍15.1℃
  • 맑음남원11.5℃
  • 맑음장수10.3℃
  • 맑음고창군14.4℃
  • 맑음영광군13.6℃
  • 맑음김해시16.2℃
  • 맑음순창군13.2℃
  • 맑음북창원17.0℃
  • 맑음양산시18.1℃
  • 맑음보성군15.9℃
  • 맑음강진군15.5℃
  • 맑음장흥14.2℃
  • 맑음해남14.3℃
  • 맑음고흥15.2℃
  • 맑음의령군15.3℃
  • 맑음함양군15.4℃
  • 맑음광양시15.5℃
  • 맑음진도군15.1℃
  • 맑음봉화14.0℃
  • 맑음영주14.5℃
  • 맑음문경13.6℃
  • 구름조금청송군13.1℃
  • 맑음영덕14.8℃
  • 구름조금의성13.9℃
  • 맑음구미15.0℃
  • 맑음영천15.0℃
  • 맑음경주시16.4℃
  • 맑음거창11.5℃
  • 맑음합천15.3℃
  • 맑음밀양15.8℃
  • 맑음산청15.0℃
  • 맑음거제16.6℃
  • 맑음남해15.5℃
  • 맑음17.8℃
기상청 제공
“소통에 중점…조합원 권리 증진 앞장설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에 중점…조합원 권리 증진 앞장설 것”

[취임 인터뷰] 공주석 제2대 천안시공무원노조위원장

사진.jpg
 
[천안신문] “권리로 희망가득! 나눔으로 행복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의 권리증진, 내부 조직문화 개선, 전국에 천안의 위상 제고, 사회적 연대와 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주석 제2대 천안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취임식(16일)에 앞서 12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하며,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자는 시민의 권리를 찾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권리를 찾고 증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그것이 분명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신념하에 하나하나 작은 부분까지 살피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천안시공무원노조를 이끌면서 ‘소통’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직원들과 통하고, 시와 통한다면 무슨 일이든 열린 마음으로 서로 공감하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것은 이런 부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연찬회, 간담회 등 조합원․직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 공 위원장은 ‘인사가 만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정기인사(1월 2일자)와 관련해 열린 토론장에서 인사소통간담회를 열 것을 시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나 근무평가에 대한 소명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은 근평이 나오면 총무과를 찾아가 이유를 듣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소명을 노조에서 대신하려고 한다”고 인사소통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부시장이나 안전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해 ‘인사가 왜 이렇게 됐는지’ 직원들과 소통하면 뒷말이 없어지고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질 것”이라며 “조합원들도 인사와 관련해 희망하는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청함으로서 다음 인사에 기대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 위원장은 또 동아리 활성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현재 35개의 동아리가 있는데, 등산이나 풋살, 마라톤, 볼링 등은 활성화 돼 있지만 그렇지 않은 동아리도 많다. 신입직원들은 어떤 동아리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이를 노조 홈페이지와 연계시켜 활동내용이나 계획 등을 홍보해주려고 한다”며 “동아리가 활성화 되면 선후배 간 직렬에 관계없이 소통이 잘 되고, 업무처리에도 도움이 되며, 팀웍이나 소속감도 향상시킬 수 있고, 건강도 챙기는 등 여러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 위원장은 조합비 사용액 매월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 강화 등도 약속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공 위원장은 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가는 공무원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헌신 하도록 요구하고, 완전한 노동3권 미보장, 영리 및 정치활동 금지, 높은 도덕성 유지 등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요구합니다. 공무원연금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상적 성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1960년 이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급여의 보완적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금을 주지 않는 대신 연금으로 보상해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무원들이 강력 반발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해 없이 단순히 연금 적자가 발생하니 공무원연금을 줄여야 하며,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한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 공무원을 철밥통, 연금도둑, 세금도둑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들이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대로 의무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의지를 기대합니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