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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역점시책 통해 ‘시민중심 행복천안’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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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역점시책 통해 ‘시민중심 행복천안’ 구체화”

[신년인터뷰] 구본영 천안시장 6개월 소회와 새해 시정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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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구본영 천안시장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은 민선6기 시정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연내에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올해 7대 역점시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심도시 조성 △사람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활력 있고 역동적인 상생경제 기반 마련 △품격 높은 문화예술기반 조성과 든든한 지역인재 육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신성장 농업인프라 구축 △행정 효율화를 통한 시정의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구 시장은 혁신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천안문화재단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천안의 문화예술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며, 그에 따라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큰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혁신 방안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일문일답)
 
▶ 취임 6개월 소회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6기 천안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취임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은 개인적인 일들을 챙겨볼 틈이 없을 정도로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휴일도 반납한 채 꽉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기업인 등을 만나 소통하면서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생활 가까이에서 시민을 섬기고, 어려운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민선6기 성과를 꼽는다면?
 
취임이후 큰 성과를 낼만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한 주요사업은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조성 업무협약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창립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원스톱 재발급서비스 업무협약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천안형 복지실현 위한 복지재단 설립 추진(T/F팀 구성, 간담회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 유치 △‘천안고용복지+센터’ 개소 △원성1동 안심마을 시범사업 본격 추진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기공 △브랜드택시 ‘행복콜’ 통합 △시민과 함께하는 ‘흥타령춤축제2014’ 성공적 개최 △천안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등입니다.
 
▶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의미를 부여하신다면?
 
1999년부터 시작해 15년을 끌어온 천안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LG생활건강’과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공장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천안의 남부권 발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천안의 산업지형도를 크게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는 그동안 공장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손잡고 ‘손톱 밑 가시’를 뽑는 일에 적극 나서 그동안 공장입지에 큰 걸림돌이 됐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대기업 빅3인 삼성, 현대, LG 가운데 현대를 제외한 삼성과 LG그룹의 주력 산업을 천안에 유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경제유발효과 1조원, 고용유발 6000여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회사측에서도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미래 성장기지로 키워나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15년도 시정운영 계획은?
 
2015년은 민선6기 시정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첫해가 될 것입니다.
현재 직면한 기회와 도전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승화시켜 한층 더 내실을 다지고,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15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7대 역점시책을 마련하고 역점시책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7대 역점시책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심도시 조성 △사람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활력 있고 역동적인 상생경제 기반 마련 △품격 높은 문화예술기반 조성과 든든한 지역인재 육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신성장 농업인프라 구축 △행정 효율화를 통한 시정의 경쟁력 제고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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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화재단 혁신 방안은 언제쯤 나오나요?
 
지금도 연구 중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역 내에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좀 했던 사람들이 자리를 나눠먹기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사업분야 별로 나눠서 ‘천안의 문화예술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또 그에 따라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큰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에서 문화예술 관련해서 한 자리 했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문화예술 분야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고 경영마인드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둘러서 혁신하기 위해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좋은 방안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신설된 정책기획관과 정책보좌관의 역할은?
 
천안시정발전 2030계획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제대로 만들어진 천안 로드맵이 없다보니 (천안시정이)그때그때마다 사회적 변화와 주민욕구 등에 따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해온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안시가 가야 할 목표를 명확히 정립하고, 그에 수반되는 요소들을 점검하는 등 로드맵을 만드는 작업들이 시급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책보좌관과 신설된 정책기획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천안발전 로드맵을 만드는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 올해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천안복지재단 추진상황은?
 
우리시의 발전적인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복지 네트워크 연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확실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복지자원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민간자원 DB구축 및 지역사회 자원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우선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피부로 느끼려면 복지재단이 설립되어야 하고 경제여건이 나아지면 나아지는 대로 그에 걸 맞는 복지행정이 펼쳐져야 함에 있어 민·관이 함께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천안시 복지재단은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천안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8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관련학과 교수,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복지재단T/F팀을 구성하고 재단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F팀은 복지재단의 기능과 역할 설정, 기본계획서 확정,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동안 시는 현재 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단체 종사자,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시민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설명회, 조례제정, 충남도에 재단설립 타당성 심사 의뢰, 설립준비위원회 발족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재단을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끝으로 시민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앞으로 시정운영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섬기는 시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소통을 원칙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깊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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