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에 임상덕(57) 전 천안시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1월 1일자로 취임하는 임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12월 29일부터 체육회로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있다.
충남유도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임 사무국장은 천안시체육회 이사와 이봉주 마라톤대회 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체육활동에 활발했다는 평이다.
특히 구본영 천안시장이 천안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수장을 맡는 등 두 단체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 임 사무국장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
임 사무국장은 “유도 선수 출신(공인 5단)으로 충남유도회 등 체육 단체에서 활동한 점이 사무국장 임명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천안시 체육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시장 측근이나 캠프 관계자가 아닌 임 사무국장이 임명되면서 보은인사 우려는 기우였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