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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충남도의회 의원, 주민에게 부응하는 최고 의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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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충남도의회 의원, 주민에게 부응하는 최고 의원 되겠다

교육감직 인수위원 수당 및 여비 챙기기···특진 발령 등 ‘문제 심각’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jpg
 
[내포=충지협]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에서는 지난 19일 충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직 인수위원들의 수당 및 여비지급에 대한 문제점과 김지철 교육감의 친동생인 김모 교사의 선호지역 발령 등 교육청의 잘못된 행정업무를 지적해, 행정사무감사 최고의 의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사진, 아산3)을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생각과 향후 계획을 들어 봤다.<편집자주>

Q. 안녕하세요, 충지협 박승철 국장입니다. 2014년 충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지철 교육감 당선 후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의 위원들에 대해 많은 지적과 함께 꾸지람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A. 충남도교육청 교육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위해 자료를 보니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30일간 김지철 교육감 인수위원회를 초·중·고 현직 교장과 교사, 학부모, 대학교수 등 총 12명이 운영하면서 회의 참가수당을 비롯해 수당 및 여비 명목으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각자 챙겼다. 물론, 학부모나 대학교수 등은 교육청 소속이 아닌 관계로 수당 받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교육자로서 월급을 받으면서 인수위원이라는 이유로 회의 참석비 10만원, 식비 2만 5000원, 교통비 1만 2400~2만 3320원, 일비 2만원 등을 꼬박꼬박 지급받았다.

특히, 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 취임 뒤 인수위원회에 참가했던 교직원 7명중 5명에게 중요 요직에 배치시켰으며 이중 2명은 1개 직급이 아닌 무려 2개 직급을 올려 요직으로 발령을 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경우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군인도 1계급 만 특진을 시키는 법인데 인수위원회에서 일을 했다는 이유로 2개 직급 특진은 어이가 없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일선 학교에서 말없이 묵묵히 근무하는 교직원들에게는 사기저하는 물론 부작용이 우려된다.

Q. 이외에 김지철 교육감 친동생의 전근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 했던데

A. 예, 김 교육감 친동생이 지난해 11월 27일 A초등학교 신관 급수대 위 벽에 설치돼 있는 CCTV를 교장이 개인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했다는 이유를 들어 강제로 분리시켜(파손해), 이에 행정실장이 경찰에 신고해 문제가 되자 CCTV파손을 스스로 인정하고 파손비 55만원을 배상하고 주의 촉구 징계를 받았으나 김 모 교사가 천안으로 전근을 원하자 교육청 인사부서에서는 김 모 교사가 원하는 곳으로 발령을 내 주었다. 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사로 철저하게 재조사하여 조치해야 한다.

Q. 장 의원님은 교육청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교육청 직원과 교직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교육계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법·질서 준수는 물론 도덕적으로 일반인들 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 줘야 향후 우리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의해 발전과 질서가 바로 서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타인들에게 항상 모범이 될 것을 요구하며 많은 지적과 도덕적 향상을 촉구하고 있다.

Q. 그럼, 충남도의회 의원 및 교육위원으로서 역할과 향후 방향에 대해 말해 주세요

A. 저는 주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교육계의 수장인 교육감은 자동차의 가속페달로 계속적인 발전을 전제로 언제나 밟으면 앞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고, 의원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같은 존재로 잘못 밟은 가속페달로 인해 전진하려는 것을 멈춰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부심과 정확한 판단력을 동원해 잘못된 돌진이 일어나지 않도록 늘 감시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향후 계획이 있다면

A. 저는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져 나갈 방침이며 주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충남도 교육청은 수장인 교육감을 군주처럼 잘 모셔야 하지만 김 교육감의 친 동생처럼 문제가 발행한 상태의 교사에게 전근 특혜를 주는 것은 교육감에게 과잉 충성하는 것으로 김 교육감을 더욱 힘들고 난처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충성보다는 충청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좌와 직언이 정말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 한다. 이제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모두 끝이 났지만 그 기간에 처리하지 못한 몇 개의 의심되는 상황이 있어 계속해서 잘못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꼭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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